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4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9차 아태중앙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총회에서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 Asia Fund Standardization Forum)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참가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중국, 일본, 이란 등 아시아 11개 시장의 중앙 예탁결제회사(CSD)가 정식회원 자격으로, 유로클리어 뱅크 등 3개 국제펀드관계회사가 자문회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유재훈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펀드시장의 발달로 역내 펀드거래 활성화를 위한 논의들이 실현되거나 진행되고 있다"며 "아시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은 시류에 한발 앞서 아시아 펀드 거래 후선 업무 표준화와 최적의 펀드거래 연계 방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