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저소득층 위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 운영
2015-11-03 09:13:13 2015-11-03 09:13:13
현대차그룹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의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3일부터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더욱 확대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별도로 좋은 사연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TV광고 외에 극장, 라디오 등은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으로 셰어링 관련 콘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 편', '작은 영화관 편' 등 총 2편의 TV광고를 제작했다.
 
지난해 실시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셰어링 이용횟수 총 157회, TV광고 및 바이럴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가 530만회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캠페인은 일반인들도 쉽게 기프트카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 기프트카의 의미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6'를 진행 중이다. 내년 1월까지 최종 접수를 받게 되며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매달 5~7명을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응모를 통해 누구나 기프트카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전북 장수군 원흥마을 어르신들의 영화 관람을 위해 기프트카 셰어링을 신청한 작은 영화관 운영자 김선태씨와 마을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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