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6만5000명이 구직급여를 신규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7000명(9.7%) 줄어든 수치다. 10월 중 구직급여를 지급받은 인원도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6%) 감소했다. 반면 지급액은 217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아울러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신규 신청자도 8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2만4000명)과 비교해 2만1000명(2.0%) 줄었다. 다만 누적 지급자와 지급액은 각각 107만6000명, 3조7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1000명(2.0%), 3589억원(10.6%)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구직급여 지급자 증감률은 지난 3월 8.7%로 최고점을 찍은 뒤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10월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급자가 작년보다 적었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감소했다(자료사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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