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이 '꽃을든남자'의 BI(Brand Identity·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교체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로맨틱 자연주의 콘셉트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만난다고 28일 밝혔다.
꽃을든남자는 1997년 7월 뷰티 메이트로써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뷰티케어 콘셉트로 출발했다.
첫 출시 제품인 '스킨샤워', 남성 비비크림의 원조인 '컬러로션', 초간단 염색약인 '에코 버블 폼 헤어 칼라'등의 제품을 히트시키며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롭게 교체되는 꽃을든남자의 BI는 국문과 영문이 조합된 형태로 기존 BI의 표현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화에 최적화 시켜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중점을 뒀다.
영문 표기에 있어서는 기존 BI에 사용되었던 'Man With Flower'에서 유사한 뉘앙스와 철자 구조를 가진 스페인어인 'Flor de man'(플로르 드 망)으로 교체해 Flor '꽃', de '~의', man '사람'이라는 뜻으로, 즉 '사람이 꽃이다'라는 꽃을든남자의 브랜드 명이 가지는 의미를 강화했다.
또 꽃을든남자가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 콘셉트는 디지털에 몰입된 현대인의 메마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아날로그적 따뜻한 감성으로 자연을 재해석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을 아우르는 로맨틱 자연주의를 담아냈다. 일상의 아름다운 가치 창조와 즐거운 감각을 추구하며, 건강한 자연의 원료로 정직한 제품과 합리적인 소비를 창조하겠다는 것이 새로워진 꽃을든남자의 비전이다.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의 본질을 제안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약속하는 뷰티 브랜드가 되겠다는 기업의 소명을 담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여성 기초화장품 부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는 기회로 작용하게 됐고, 여성 기초, 남성, 바디, 클렌징, 팩, 헤어 제품, 염모제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이 준비돼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의 새 BI는 이달 출시 예정인 꽃을든남자 '힐렉스' 라인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