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15-10-13 11:08:13 2015-10-13 16:30:2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3일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국제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구축 태스크를 시작으로 현장심사와 모의훈련 등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각종 재해·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구매, 생산, 품질, 인력, 물류 등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는 사업연속성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이를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기본 거래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사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LG전자 VC사업본부 IVI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I에서 LG전자에 ‘ISO22301’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윤섭 LIG시스템 본부장, 박태경 LIG시스템 부문장, 천정기 BSI Korea 회장, 김진용 LG전자 VC사업본부 IVI사업부장 부사장, 최수헌 LG전자 IVI품질보증FD 담당 부장, 하용호 LG전자 평택경영지원FD 담당 상무, 김동권 LG전자 환경안전실장 부장, 남윤오 LG전자 IVI생산실장 부장.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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