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D낸드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48단 3D 낸드 기술을 상용화해 3차원 구조를 주도했다"며 "내년에는 64단 3D낸드 기술을 추진해 원가 경쟁력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클라이언트 시장뿐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장악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도 메모리 미세 공정 노하우를 활용한 10나노미터 공정을 개발해 파운드리 거래선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27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사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중심의 부품 부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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