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23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KT(030200)는 오는 23일부터 올레애비뉴, M&S 성대입구점 등 서울 주요 매장 12곳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한 애플워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출시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애플워치는 알림, 시리 음성지원, 운동량 및 심박수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시계줄로 취향에 따른 디자인 변경이 용이하며 특히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이 신규로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가격은 애플워치 스포츠 38mm 43만9000원, 애플워치 42mm 73만9000원 등이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워치를 KT에서 판매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플워치 취급점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애플워치를 출시했다. 사진/로이터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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