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1조원 순이익 가능-하나투자
2015-09-21 08:32:14 2015-09-21 08:32:14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실적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당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288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명퇴비용(631억원)이나 일회성 비용을 감안한다면 분기 당 3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올해부터 우리은행이 안정적인 이익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간 1조원의 순이익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안정성이나 자산건전성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민영화를 통해 국부펀드 등에 일정 지분 매각이 완성된다면 더욱 더 투자자의 믿음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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