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종합식품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정권 교수가 참여해 개발했다. 기업이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해 얼마나 전략적으로 대응하는지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기업 경영활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지를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이해관계자가 직접 조사하는 모델이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주민, 협력업체,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 그룹별로 모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정운영관행 부문에서는 종합식품부문뿐 아니라 전체 172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면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풀무원 유창하 전략경영원장은 “6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에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윤리경영을 위한 전담 부서를 개설해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과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4월 계열사인 풀무원식품이 제 14회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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