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비즈 스카이프'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4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소·중견기업의 오피스 환경을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최근들어 다양한 기기와 솔루션이 기업 업무에 활용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솔루션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고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일부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중소·중견기업도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비즈 스카이프를 출시했다. 비즈 스카이프는 ▲유선전화 ▲모바일 ▲PC ▲태블릿 등 기업의 모든 통신 수단을 연동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현한다.
비즈 스카이프를 사용하면 원클릭으로 손쉽게 통화가 가능하다. 긴급 통화가 필요한 동료직원이 통화 중일 경우에 피드백 전화를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상태 알림 예약 기능'을 통해 통화 종료 후 바로 전화를 할 수 있다. 아울러 PC에서 동료 직원이나 고객의 번호를 복수로 선택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비즈 스카이프는 또 다중 접속 원격화상·음성회의가 지원돼 외근 중에도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한다. 회의 자료 역시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비즈 스카이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 정액형의 합리적인 월 이용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은 "비즈 스카이프는 그 동안 대기업에서만 이용하던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면서 "앞으로 340만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14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업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비즈 스카이프를 선보였다.사진/LG유플러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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