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점진적 영업실적 개선 전망-SK
2015-09-11 08:46:45 2015-09-11 08:46:45
SK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3가지 성장 품목 중심으로 점진적인 영업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성장동력은 필러 이브아르, 5가 혼합백신,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와 복합제 등이다"라며 "이 제품들이 외형성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당뇨병치료제 DPP4 저해재인 제미글로는 지난해 상반기 51억원, 제미메트는 8억원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제미글로가 77억원, 제미메트가 33억원을 기록하며 복합제를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고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국가에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HA(히알루론산) 필러는 원료가 미국 FDA에 등재됐고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에 승인이 된 상태"라며 "이브아르의 경우 지난해 국내 매출은 125억원, 수출액은 81억원이었지만만 올해 상반기에는 75억원과 73억원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신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유야 대상 5 가혼합백신 유펜타가 지난 3월 임상 3상을 완료했다"며 "하반기 중에 WHO PQ인증을 받아 유니세프, PAHO, BMGF, 개발도상국의 입찰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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