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 오페라단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문화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향후 국립 오페라단의 항공 이용 시 여객 및 화물 운임에 대한 할인을 제공하고, 아시아나 홈페이지, 기내지, 회원 안내서, SNS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립 오페라단의 공연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립 오페라단은 해외공연을 위한 출장 시 아시아나 항공편을 우선 이용하는 한편,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료 20% 할인,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컨텐츠 제공, 공연 무료 초대권 증정(연 3회)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는 국립 오페라단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날개가 되겠다"며 "고객 분들께 국내 최고의 오페라 관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을 지속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 오페라단이 11월 공연하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공연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립 오페라단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문화 협력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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