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자브라가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사운드의 미래를 제시했다.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 참가해 웨어러블을 한 단계 뛰어넘는 '히어러블(Hearable)'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사운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자브라는 더 나은 삶에서의 소리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조사와 전문기술을 선보인다. 히어러블은 개인적인 데이터에 대한 트레킹과 분석,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생체인증의 측정을 손목에서 귀로 이동시켰다.
자브라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5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 참가해, 웨어러블을 한 단계 뛰어넘는 '히어러블'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사운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보인다. 사진/ 자브라
자브라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무슨 일이든 더 적은 시간이 걸리길 원하고 직관에 의존하며 기술 사용이 편하길 바라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이러한 양상이 히어러블이라는 새로운 범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자브라의 스포츠 오디오 분야는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됐던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를 포함해 '자브라 코치 와이어리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포츠 제품군들은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 가능하며, 운동 데이터를 기록·분석해 운동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자브라는 이번 이파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자브라 이클립스', 넥밴드 스타일의 헤드셋 '할로 퓨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자브라 CEO 르네 스벤드슨 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체인증과 공동연구 기술, 웨어러블 트렌드의 혁신은 오늘날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기회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기"라며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위한 투자와 연구로 사람들에게 '사운드의 힘'이라는 경험을 변화시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