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대표 이정근)은 25일 본사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인은 임직원들이 성과급의 3%를 기부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젝트’는 장학금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추천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려 5847명의 사연이 접수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 외에도, 이정근 대표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선배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멘토링 강연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인생선배, 직장선배로서의 진솔한 경험담을 전하며 장학생들에게 어려움이 닥쳐와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비싼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번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은 물론 자신의 꿈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실질적 도움과 더불어 희망도 함께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청년들의 꿈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인 이정근 대표가 25일 본사에서 열린 '제 3회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멘토링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사람인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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