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포기' 우신고 청문 내일 개최
2015-08-24 18:41:26 2015-08-24 18:41:33
자율형사립고 포기 의사를 밝힌 우신고등학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청문이 25일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우신고가 일반고 전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자사고를 유지할 경우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일반고 전환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문회는 25일 오전 10시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서울교육청은 청문을 마치고 나면 이른 시일 내에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 2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 학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를 의결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긴밀히 협의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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