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모바일 비중 커진다
몰테일, 배송비 결제 비중 40% 차지
2015-08-17 13:04:02 2015-08-17 13:04:02
쇼핑트렌드가 웹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 관련 모바일 비중도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한 배송비 결제 비중이 전체의 40%에 달할 만큼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모바일 앱 배송비 결제 비중이 평균 20% 초반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1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5만건으로 앱 론칭 1년만에 10배 가량 늘었다.
 
몰테일은 이 처럼 모바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대대적인 몰테일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배송대행신청서 작성은 물론 해외 배송비와 관·부가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신 핫딜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해외직구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모바일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핫딜 등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는데도 모바일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직구이용자들의 이용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리뉴얼된 몰테일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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