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오스코텍(039200)에 대해 자회사 제노스코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주목해야 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코텍은 지난 2009년 미국 보스톤에 신약개발연구소인 제노스코를 설립했다"며 "류마티스 치료제, 비소세포성 폐암 표적치료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오스코텍은 유한양행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는데 제노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3세대 EGFR 저해제에 관한 계약"이라며 "아직 전임상 시험도 하지 않은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계약 체결로 제노스코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이밖에 신약 SYK 저해제의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는데 IND 승인을 받으면 임상 1상 진행이 가능하다"며 "오스코텍은 현재 이 후보물질에 대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 1상에 성공할 경우 기술이전계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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