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호전주 '찜'
2015-08-02 10:00:00 2015-08-02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3~7일) 투자유망주로 실적호전주를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 넥스트칩(092600)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011170)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6398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4333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제한적 공급 상황을 감안할 때 스프레드 강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12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넥스트칩(092600)은 CCTV 카메라 및 DVR에 사용되는 ISP(Image Signal Processor)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업체로 ISP의 경우 일본의 소니와 샤프 등 소수의 거대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던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아날로그HD 제품군 출시 이전 20~30억원 내외에 불과하였던 중국향 매출이 작년 4분기 74억원, 올해 1분기 9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블랙박스와 후방 카메라를 필두로 차선감지, 어라운드 뷰 모니터, ADAS(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차량 내 카메라 적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로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KT(030200), 엔씨소프트(036570), 파마리서치프로덕트를 추천했다. KT의 경우 2분기 실적이 호재로 분석됐으며 엔씨소프트(036570)는 신작게임 기대감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리쥬란힐러가 포인트로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 한세실업(105630), 아이센스(099190)를 유망주로 꼽았다.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함께 가입자 순증 및 단통법에 따른 마케팅비 감소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배당 상향 기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수출비중이 높은 한세실업(105630)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및 외형성장으로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아이센스(099190)는 2분기 호실적에 이어 일본 아크레이향 가동률 상승 및 중국매출 확대로 3분기 역시 양호한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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