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N재팬 펀드'→'노무라 일본펀드'로 변경
3년 수익 120%, 아베노믹스 수혜주 적극 반영
2015-07-23 09:10:04 2015-07-23 09:10:04
삼성자산운용은 23일 '삼성 당신을 위한 N재팬' 펀드명을 '삼성 노무라 일본 펀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2007년 설정된 이 펀드는 일본 노무라 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 펀드(A클래스 기준)의 1년 수익률은 31.73%, 3년 120.89%를 기록 중이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인 노무라 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책임있는 운용을 위해 펀드명을 바꾸게 됐다"며 "펀드명 변경을 계기로 일본 경제 흐름을 반영하여 투자종목 수를 조절하고 편입종목을 교체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수익률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라 자산운용은 380조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활동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특화된 전문인력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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