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카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 내년에 출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는 28일 “지금까지 내년에 나올 신작으로만 알려져 있던 게임은 카발 온라인2”라고 밝혔다.
카발 온라인은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화려한 효과와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고, 새로운 게임 방식인 ‘미션 전쟁 시스템’으로 출시 3년이 지난 지금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작사인 이스트소프트는 카발 온라인으로 지난해 176억2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이스트소프트 전체 매출의 약 70%를 벌었다.
특히 해외에서의 호응도 높아 9개 퍼블리셔들을 통해 50여개 나라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같은 해외 시장에서의 약진으로 매출의 42%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저사양에서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카발 온라인이 환영 받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 내놓는 카발 온라인2도 이러한 장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중 대표이사는 “카발 온라인2는 전편의 세계관과 스토리의 연관성을 유지한 전혀 새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며 “카발 온라인 시리즈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만큼 장수하는 콘텐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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