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HMC證
2015-06-24 16:05:34 2015-06-24 16:05:34
HMC투자증권은 24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평가항목을 고려할 때 이번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비해 아직까지 주가에는 반영이 덜 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내달 10일이다.
 
박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기존 워커힐을 통한 23년간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통한 관리역량 우수, 급증하는 외국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관광인프라 주변환경요소, 중소기업과 전통시장과의 상생 등 높은 평가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실적은 상반기까지는 부진하지만, 통신마케팅의 비용 기저효과, 면세점 리노베이션 개점, 렌터카의 실적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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