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사업부문은 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24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투자의견은 '트레이딩바이(Trading Buy)'로 상향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일일 택배 처리물량은 350만 박스고 오는 9월 450만, 2016년 500만, 2018년 640만 박스로 증가할 것"이라며 "택배 물동량 증가에 대한 대응과 외형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택배 사업부문 외로는 M&A를 통한 해외 진출이나 중국의 경우 JV 형태로 진출해 외형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과 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30.4%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과 2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23.5%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주가는 벨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는 수준으로 판단되지만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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