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기부협약 체결
2015-06-22 14:07:04 2015-06-22 14:07:04
 
◇22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염수정 추기경과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부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000030)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민간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8억1500만원을 기부한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지만 아직도 남북 분단으로 인해 민족간 갈등과 분열의 폭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 기부금이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8?15 70주년 정기예금'도 출시한다. 이달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7주간 총한도 7000억원 범위에서 판매한다. 8개월 정기예금의 경우 연 1.50%, 15개월의 경우 연 1.65%를 제공한다. 독립유공자 및 그 가족에 대해서는 기본금리에 추가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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