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 바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대행사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패션·잡화 등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들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무역센터점의 경우 '플리츠미' 바지 4만9000원, 스카프 3만9000원, '지고트' 블라우스 4만9000원, 원피스 5만9000원 등이 있고, 천호점에서는 '안지크' 재킷 5만원, 'BCBG' 롱재킷 7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바자회 매출의 일부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바자회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나라사랑 큰나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해 패용을 권장하는 배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경제적인 지원을 위해 바자회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희생·봉사하는 사람과 단체 등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과 순직 소방관의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500여명에게 장학금 13억원을 전달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