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086830)은 지난 3년간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양 관계자는 "국내 생산기지를 구미공장으로 일원화하여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켰고 중국 혜주 공장의 고객 대응 최적화로 글로벌 생산력을 확대했다"며 "부천 사업장은 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률은 1.8%에서 2.7%로 개선됐다. 금융비용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작년 1분기(2억6000만원) 대비 3배 이상의 당기 순이익(9억원)을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양은 대규모 시설투자를 필요로 하고 낮은 생산성을 보이는 하이엔드급 모델 보다는 중저가 케이스, 액세서리 등을 중심으로 국내 보다는 중국 등 해외에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양 관계자는 "특히 하반기 중국 동관의 매출은 30% 이상 확대 될 전망이"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완전한 흑자 구조로 전환시켜 제2의 도약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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