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11일 신규 파생결합증권인 ‘미래에셋 DLS 제93회’를 오는 15일까지 만기 2년형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United States Oil Fund LP’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으로 매 4개월마다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2009년 5월 15일 종가)의 95%이상(4개월,8개월), 90%이상(12개월,16개월), 85%이상(20개월,24개월)이면 연 15.0%로 조기(만기)상환된다.
또한, 조기 상환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에 30.0%(연 15.0%) 수익이 지급된다.
‘United States Oil Fund LP’는 New York Stock Exchange Area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로, 순자산가치의 변화율이 원유(WTI) 현물가격의 변화율을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 현물가격의 변화율은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원유 선물 가격의 변화율로 측정하며 펀드는 원유선물에 투자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며, OPEC의 지속적인 감산과 달러 가치하락에 대한 기대로 원유가 매력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10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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