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이명학 포스코 상무보 등 철강상 수상자 선정
2015-06-08 16:49:28 2015-06-08 16:49:28
한국철강협회는 8일 '2015년 제32회 철강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철강기술상에는 이명학 포스코 상무보, 철강기능상에는 김차진 포스코 부관리직, 철강기술장려상에는 안중걸 TCC동양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명학 포스코 상무보(사진)는 9종의 고강도 및 경량화 자동차 강재를 개발했다. 또 수입재 대체 기술 개발 및 품질설계 최적화를 통해 약 27억원의 원가절감을 이뤄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차진 포스코 부관리직은 고로 정비작업 효율화를 통해 휴지시간을 360시간에서 270시간으로 단축하고, 열부하 감소 및 가스누출 제로화에 기여했다.
 
기술장려상에 선정된 안중걸 TCC동양 팀장은 고내식 주석도금강판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1억대 생산기준 약 36억원의 원가를 절감한 공로가 인정됐다.
 
철강기술상,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부상 1000만원, 500만원이 수여되며 기술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철강상은 철강기술인 및 기능인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 지금까지 총 125명의 철강기술, 기능인에 상을 수여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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