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고객 특성과 사회현상을 분석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아입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회현상 전반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승인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 고객의 숨은 수요나 소비형태 변화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입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입스는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5대 분야 빅데이터 사업' 공모전에서 금융분야 공식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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