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충칭 지점 개점
2015-05-20 13:51:20 2015-05-20 13:51:20
◇19일 저녁 중국우리은행 충칭분행 개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사진 왼쪽 일곱번째)이 현지 유관기관 및 진출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000030)은 19일 국내 은행 최초로 개설한 '충칭 분행(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칭(重慶)은 중국 중서부에 위치해 북경, 상해 등과 같이 국가급 금융허브 발전 전략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의 진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리은행 충칭분행에서는 지상사 대출업무를 비롯해서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우리은행은 충칭분행 개설로 중국 내 총 18개 점포를 보유하게 되며, 올해 안에 쉔양 분행, 상해 롄양 지행(출장소)을 추가로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현재 185개 해외 영업망을 올해 말까지 210개,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으로 확대해 해외 수익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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