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9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모범적 공공건축이 국가의 건축·도시 문화수준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착안, 2007년부터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건축물과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에 공헌한 공공기관 발주자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국무총리상, 장관상, 건축도시연구소장상을 수여한다.
공모 참여는 응모자 선택에 따라 해당 기관, 부서, 업무담당자개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해당 사업에 복수의 기관·부서가 원하는 경우 단일 응모건에 대해 공동으로 수상할 수 있도록 했다.
7~8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가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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