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발주한 1940억원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3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 총 975세대 아파트, 오피스텔 187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4 ㎡ 128가구 ▲73㎡ 218가구 ▲84㎡ 459가구 ▲88㎡ 40가구 ▲102㎡ 130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55㎡ 187실이 건축된다. 분양은 2016년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2개월이다.
사업지 일대는 2016년 준공예정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인해 대구 일대의 랜드마크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급계약 방식으로 안정된 수익확보가 가능하며 대구 동부권내 최고 입지에 건설되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라는 개발호재로 인해 분양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동대구 지역의 교육 생활, 교통 중심지인 사업지 일대는 주거선호도가 높다. 최적의 교통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주거밀집지역으로 도로, 학교,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3KM내에 위치해 있다"면서 "특히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 문화, 업무 상업에 중심지로써 입지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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