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외형이 코스맥스 중국법인 대비 20.8% 수준으로 현지화가 다소 미흡했다"며 "1분기에 중국 로컬 메이저 화장품 회사들의 오더를 본격적으로 수주하고 있는데 수익성을 유지하는 오더만 선별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북경콜마의 올해 매출액은 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 기준 1500억원까지 생산량을 확장할 예정으로 향후 빠른 속도로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 메이저 로컬 화장품 회사 오더에도 대응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영화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경우 중가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마진율 높은 홈쇼핑 채널로의 판매가 확대되며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1분기 실적 추이 확인후 목표주가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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