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장대상자 선정
국토부, 6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지정
2015-05-06 11:00:00 2015-05-06 11:00:00
국토교통부는 6일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등 2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한 이후 적격성조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협상과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평택~부여 구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조7238억원이 투입되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에서 시작, 충청남도 아산?예산?홍성?청양?부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총 3개 도, 7개 시?군을 연결하는 역대 민자도로 중 가장 긴 도로(138.3km)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부내륙을 관통하는 간선망이 구축돼 서해안과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물류비 절감과 충청과 호남 내륙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평택~부여~익산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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