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4월 수출 1만6375대…출범 이후 최대 실적
2015-05-04 14:17:37 2015-05-04 14:17:37
르노삼성 4월 판매실적. 자료/르노삼성
 
올 들어 4월까지 국내 자동차 누적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218.9%의 성장을 거두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7018대, 수출 1만6375대 등 총 2만3393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보다 86.5%가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1%가 늘어났다. QM3 판매 급증의 영향으로 3월보다 16.9%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내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QM3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전월 대비 모두 판매가 감소했다. 
 
QM3는 전월보다 3배 가까이(179.9%) 늘어 총 262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QM3의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고급 사양 트림 RE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한 것이 좋은 실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특히 르노삼성은 4월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인 1만6375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월 대비 6.7%, 전년 동월 대비 156.3% 증가한 수치다. 수출을 견인한 닛산 로그는 전월 대비 20.1% 증가한 1만2440대가 선적됐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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