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15곳 추가 설치

2017년까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이 오는 2017년까지 15곳에 추가 설치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등을 포함해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대상지 11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설계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양촌, 통도사에서만 운영 중인 하이패스 나들목은 기존 설계중인 4곳과 이번 선정된 11곳을 합해 총 1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선정된 이천(제2중부선), 유천(중부내륙지선), 검단(경부선) 등 11곳은 지자체 공모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확정됐으며,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 부담을 80%에서 50%로 완하하고 지난 2월 휴게소·버스정류장뿐 아니라 본선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우회거리가 단축돼 물류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우 기자 [e-mail]

 

◇하이패스 나들목 대상사업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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