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순익 3701억원..전년比 13.2%↑
2015-04-30 17:06:53 2015-04-30 17:06:53
사진/ 기업은행
기업은행(024110)은 올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3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269억원)보다 13.2%, 전분기(1787억원) 대비로는 107.1%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의 개별 당기순이익은 전분기(1549억원) 대비 1802억원(116.3%) 증가한 33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자이익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배당수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전입액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1.92%)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6조원(2.2%) 증가한 118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에 달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6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1.4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과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