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컴투스(078340)가 강세다. 대표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워'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컴투스는 5200원(2.85%) 상승한 1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2분기부터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은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3.6%, 30.9% 늘어난 1035억원, 4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서머너즈워'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3%, 7.6% 증가한 1079억원, 5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 매출 장기화와 더불어 '컴투스프로야구2015'의 인기, 이스트레전드와 원더택틱스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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