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의 합작회사인 '대웅-인피온'의 바이오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3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장은 2013년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했다.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2016년 발매 첫해 매출액 500만불을 시작으로 향후 3년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의 90% 점유가 목표다.
인도네시아 EPO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이고,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이다. 에포디온 후속 제품으로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와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종욱 사장은 "대웅제약과 인피온은 신뢰와 신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진출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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