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 7개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담당자(GMP) 14명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세안 GMP 담당자들이 대웅제약 향남공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아세안 7개국 GMP 담당자 14명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웅제약과 향남공장에 대한 소개 및 현황을 전달받았으며 공장 내 자동화 물류창고, 최첨단 생산시설과 미국 및 유럽 진출을 위해 건설 중인 나보타 신공장 등을 견학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현 시점에서 아세안 국가 GMP담당자들의 방문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동남아 지역 GMP담당자들과 국내 제약사의 소통 증대는 궁극적으로 한국 제약사들의 동남아 진출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회가 주관한 '한-아세안 의약품 GMP 협력 컨퍼런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국내 의약품 GMP 시설에 대한 우수성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의 최첨단 생산시설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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