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자금 쏠림에 2180선 고지 돌파(9:15)
2015-04-24 09:24:55 2015-04-24 09:24:55
코스피가 2180선에 진입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쏠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24일 오전 9시15현재 코스피는 9.08포인트(0.42%) 상승한 2182.4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5억원, 136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만이 홀로 76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통신업,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은 3.18% 빠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업종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9000원(0.62%) 하락한 14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제일모직(028260)은 4.19%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05380)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4.41포인트(0.64%) 상승한 696.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1.80% 상승하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44% 오름세다. 유통,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인터넷, 비금속,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소폭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0원 내린 1078.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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