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체결한 공동사업 계약에 따라 YG 엔터 측은 소속 아티스트 초상권과 음원, 앨범, 그룹명, 사진 이미지, 동영상 등에 대한 콘텐츠 일체를 제공한다. 한빛소프트는 YG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오디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게임 내에는 스타 연예인들을 모델링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부른 음원과 착용한 의상 등 YG에서 전달한 모든 자원을 가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디션(가칭)'으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빛소프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들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 모바일 게임을 시작으로 YG가 본격 게임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며 "YG의 퀄리티 높은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든다면, 전세계 팬덤은 물론 수많은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예 기획사와 상생의 협력 방안을 발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업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오디션 모바일 프로젝트에 YG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을 콘텐츠로 도입해 팬덤층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접속하고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모바일 신작은 올 하반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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