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대체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중 주간 기준으로 하락한 종목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 불과하다. 대부분 중국 내수 소비와 맞물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 종목인 아모레퍼시픽은 한 주 동안 10.05% 상승했다. 지난 17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4.27% 오른 391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40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00만원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453만원이 국내 증권사 목표가 최고치다.
삼성증권은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5%, 45% 증가한 1조1650억원, 250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10%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3년 말을 저점으로 계속해서 추정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음에도 불구 여섯분기째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모레G와 오리온도 중국발 모멘텀에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6개월 여 만에 200만원 선을 회복했다. 한 주 동안만 17.38% 올랐다. 지난 17일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소주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2주 신저가 부근에서 움직이던
롯데제과(004990)도 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주 하루를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해 주간 상승률 6.08%를 기록했다.
이밖에 태광산업과 영풍도 각각 0.91%, 2.22%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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