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삼성 보안솔루션으로 스마트뱅킹 보안 강화
2015-04-13 14:10:29 2015-04-13 14:10:29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13일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안이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인 '삼성 마이녹스(KNOX)'에서 KB스타뱅킹을 다운받아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녹스 기반에서 KB스타뱅킹을 사용하면 피싱이나 스미싱 문자메세지의 인터넷 주소를 잘못 클릭하더라도, 해킹프로그램의 설치 자체가 어려워 악성코드 감염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 마이녹스 안에서는 보안카드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칭앱이 구동되지 않는다. 또한, 공인인증서가 보안영역인 녹스에 저장되므로 해킹에 의한 공인인증서 탈취도 방지할 수 있다.
 
녹스 기반의 KB스타뱅킹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 4.4이상의 갤럭시노트3, 갤럭시S5 이상 모델에서 사용가능하며 갤럭시S4의 경우 향후 제공되는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후 사용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여름 출시하게 될 삼성페이에도 녹스 기술이 적용되며, KB국민앱카드 역시 삼성페이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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