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업체 팩톰, 모건스탠리 전문가 '영입'
2015-04-07 06:20:55 2015-04-07 06:20:5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비트코인 기술업체 팩톰이 모건스탠리 투자부문 매니저로 일하던 제이콥 다이넬트를 회계 담당자로 영입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에서 10년 동안 종사한 제이콥 다이넬트가 비트코인 업체에 채용됐다고 전했다.
 
제이콥 다이넬트는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 콘퍼런스에 참여도 해보고, 비트코인 채굴도 해봤다"며 "이제야 집을 찾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이콥 다이넬트의 예에서 보여지듯, 비트코인2.0 업체들이 월가에서 인재들을 모셔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2.0 업체들은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과 유사한 플랫폼을 만들고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웹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비트코인2.0 기술을 매우 혁신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월가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가들도 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월스트리트 비트코인 연합(Wall Street Bitcoin Alliance)'이란 거래 그룹이 결성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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