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주니엘(21)이 목동야구장에서 1인3역을 담당한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 목동구장서 열릴 SK 상대 홈경기에 주니엘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주니엘은 시구에 앞서 경기 시작 전에는 애국가를 부르며, 클리닝타임에는 축하 공연도 한다.
2012년 데뷔곡 '일라일라(lla lla)'로 그 해 신인상을 거머쥔 주니엘은 '나쁜 사람', '귀여운 남자'등을 연이어 히트시키고, '에버래스팅 선셋', '가면' 등 다수의 자작곡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가수다. 지난해에는 풋풋한 연애 감정을 담은 노래인 '연애하나봐'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넥센은 4일 오후 5시 시작될 SK전 시구자와 시타자로 양천경찰서의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김정윤(31) 경사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를 선정했다. 이날 양천경찰서 소속 직원 가족 300여명과 양천경찰서 운영 청소년 야구단원 30여명이 목동구장서 응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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