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김신성 체제로 새출발..5대 신경영 비전 제시
2015-03-26 15:29:40 2015-03-26 15:29:40
김신성 알톤스포츠 신임 대표이사가 26일 취임식 직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정진 신임 부사장, 장경호 이녹스 대표, 김 신임 대표, 정명철 사외 이사.(사진=알톤스포츠)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123750)는 26일 김신성 이녹스(08839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대표 취임은 지난 2월 이녹스가 알톤스포츠의 지분을 41.10% 인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삼성에 입사했다. 이후 제일합섬, 새한을 거쳐 이녹스의 전신인 새한마이크로닉스를 창업해 현재 이녹스 영업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이날 김 대표 취임식과 함께 ▲시스템 경영 ▲제품 다각화 ▲고객서비스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 브랜드 도약 등 5대 신경영 비전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알톤스포츠는 사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관리(ERP) 체계를 조기구축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유일 중국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급자전거 라인과 전기자전거 라인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리점 확장을 통해 국내 매출 증대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녹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미국, 유럽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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