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KCC건설(021320)은 경기 김포에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오는 4월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 총 1296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접근성, 생활 편의성, 자연친화적 주거 환경 등 입지가 뛰어나 가장 인기가 높은 운양동에 자리한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크게 운양동 일원(A지구), 장기동 일원(B지구), 구래동·마산동 일원(C지구) 등으로 구분되며, 이중 운양동 일대 아파트값이 한강신도시에서 가장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운양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031만원으로 장기동(829만원), 구래동(918만원), 마산동(870만원) 보다 평균 110만~200만원 가량 높다. 전셋값도 운양동 일대는 3.3㎡ 당 673만원으로 역시 장기동, 구래동, 마산동 일대 보다 평균 90만~110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운양동은 김포한강로에 진입하기 쉬워 올림픽대로를 이용이 편리하고, 운양역이 위치해 김포도시철도(예정)를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이었던 김포지역은 지난해 분양한 감정지구 한강센트럴자이1차, e편한세상 캐널시티 등이 완판되는 등 시장이 꾸준하게 살아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울 강서권과 인접한 김포 분양시장의 회복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일부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높이려는 움직임들이 있다"면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상승세의 한강신도시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적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준비 중이며, 그 입지적 메리트, 혁신적 상품, 착한 가격의 3박자를 고루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4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에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KCC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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