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수지' 1237가구 분양 스타트..첫날부터 '긴줄'
2015-03-20 16:03:36 2015-03-20 16:03:36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에는 첫 날부터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리며 성공 분양 기대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을 구경하기 위해 예비청약자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 등 총 1237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설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 IC를 통한 서울과 분당 등으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특히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 등은 단지와 바로 인접해있다. 이마트가 단지 맞은편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이 들어서며, 사업지 북쪽으로는 정평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단지 주변에 학교가 많아 아이들 교육환경이 좋고, 또 공원들도 많아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수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 등 총 1237가구로 구성된다. (사진=대림산업 제공)
 
일부 타입은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알파룸(일부타입)과 'ㄷ'자 주방(일부타입)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사용이 가능하다. 또 일부 타입은 안방과 자녀방 공간이 분리돼 있어 세대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특허 받은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아파트보다 2배 정도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예정이며, 주차장도 기존보다 10㎝넓게 설계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신경썼다.
 
커뮤니티 시설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라운지카페,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를 이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DASH는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분양가는 기준 층 기준 3.3㎡당 1385만원 수준이며, 오는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단.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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