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총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할 것"
2015-03-20 14:52:43 2015-03-20 14:52:4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제 1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주총 장면.(사진제공=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임직원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 제약산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7,272억원, 경상이익 537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체 개발한 '알비스'는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5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뇌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도 6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립선암치료제 '루피어데포주'는 성장을 거듭해 100억원대의 제품으로 안착했다. 고함량 비타민B '임팩타민'은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습윤드레싱 '이지덤'은 발매 3년만에 5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과감한 R&D 및 글로벌 투자를 통해 자체 개발한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와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욱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 업계를 대표하는 제약 기업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갖고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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