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대웅제약과 필름 발기약 계약체결
2015-03-02 16:57:11 2015-03-02 16:57:11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서울제약(018680)대웅제약(069620)과 타다라필(제품명: 시알리스) 성분의 구강붕해필름 발기부전치료제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사옥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타다라필 제제는 연간 257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로, 오는 9월에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서울제약은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 제제 '불티움'으로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윤하 서울제약 사장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시장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 판매를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환자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제약은 2012년 11월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과 12월에는 대만 및 중동 5개국과 동일제품으로 수출계약을 추가로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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